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지난해 4Q 실적 서프라이즈...핵심 부품 수익성 기대–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1-31 08:39: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올해는 핵심 부품 수익성 개선과 AMPC 반영 기대감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 종가는 26만3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현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조7110억원(YoY +0.3%), 영업이익 9860억원(YoY +88.5%), OPM 6.7%(YoY +3.1%p)”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매출액 14조6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 OPM 5.5%)를 +23.7%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AS 부문이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과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 3조1000억원(YoY +12.5%), OPM 26.0%(YoY +4.7%p)을 기록하며 호실적이 지속됐다”며 “모듈/부품 부문은 현대차/기아의 생산물량 감소(-2.9%)에도 전장 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확대 적용 등 믹스 개선에 따른 판가 인상과 비용 회수 및 원가절감 등 손익 개선으로 제조 부문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에도 HKMG의 글로벌 누적 운행 대수 증가에 따라 A/S 부문이 현대모비스의 캐시카우를 담당할 것이고 올해 A/S 부문 OPM은 24.8%일 것”이라며 “핵심 부품 부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원가 구조가 개선된 전장 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부품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AMPC는 지난해 4분기 50억원을 반영했고 올해에도 계획된 물량 판매 시 약 1500억원 수준의 AMPC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기존 Non-Captive(대외사장) 핵심 부품 수주 실적은 프로젝트 이연으로 지난해 25억달러(계획 93억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74억달러를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글로벌 산업 정상화에 따른 판촉 경쟁 심화로 물량에 대한 부담은 존재한다”며 “향후 A/S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믹스 개선에 따른 전동화 부문의 매출 성장, 핵심 부품의 손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종합 전기·전자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현대모비스. 매출액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두산에너빌리티, 마누가 수혜 기대감 고조...목표주가 '상향' - KB KB증권이 28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미국 중심의 원전 산업 재편, SMR 수주 가시화, 마누가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11만원으로 23.6% '상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일종가는 8만1900원이다.정혜정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
  2. [버핏 리포트]삼성전자, "가격•수량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업"...목표주가 '13만원' - 삼성 삼성증권이 3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디램 판가 인상과 연속되는 이익 추정 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의 전일종가는 10만4100원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디램이 수요가 꺾이거나 공급이 증가할 만한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고...
  3. [버핏 리포트] LG, 자회사 주가 회복 시 지주 가치 재평가 기대 – SK SK증권은 31일 LG(003550)에 대해 자회사 주가 부진으로 지주사 주가가 소외되어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LG의 전일 종가는 8만27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13.2%로 코스피나 타 지주회사 대비 부진했다”며 “LG CNS 상.
  4.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5. 한국주식시장, 버핏지수 기준으로 최근 10년만에 최고치...'과열 단계' 진입했나 버핏지수(Buffett Index) 기준으로 한국 주식시장이 최근 10년 이래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밸류뉴스가 30일 기준으로 한국주식시장의 버핏지수를 산정한 결과 150.92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3847조원. 코스피+코스닥)을 2024년 한국 명목 GDP(국내총생산. 2549조원)으로 나눈 값이다.◆버핏지수 120 넘으면 '과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