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CJ CGV(079160)에 대해 사업 부문이 꾸준히 늘면서 부문 간 엇박자가 나타나는 점은 다소 아쉬우나, 하반기에는 전 부문이 부진으로부터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8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정엽 애널리스트는 『터키 리라화 환율(원화 대비)은 전분기 대비 16.4%, 전년 동기 대비 25.7% 하락한 상태』라며 『리라는 13년 이후 테러 빈발, 시리아전 참전 등으로 장기 하락세에 접어드는 가운데 최근 재정/경상 적자 및 조기 대선 시행, 대외 관계 악화 등 정치/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반영되면서 하락 폭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 영향으로 올해 터키 법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도 4% 하락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만 2~3분기는 터키 영화 시장 비수기로 2개 분기를 합산한 지난해 기준 실적 기여도는 매출액 38%, 영업이익 5%에 불과해 기업 가치에 미칠 실질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법인은 지난 4~5월 전년 대비 매출이 6% 감소했다』며 『콘텐츠 개봉 편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고 전년 기고효과도 반영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는 국내에선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방화 대작 개봉으로 인한 흥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중국의 경우 로컬 콘텐츠에 힘입어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CJ CGV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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