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빙그레, 빙그레 아니고 함박웃음 -상상인
  • 양희정
  • 등록 2023-08-16 08:31: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양희정 기자] 상상인증권은 16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상반기 실적에서 확인된 빙과 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출 실적 호조를 고려할 때 마진 확대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 빙그레의 전일 종가는 5만 3천원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887억원(YoY +6.7%), 영업이익 463억원(YoY +119.5%)을 기록했다며 지난 1분기에 이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냉장과 냉동 주요 품목의 판매 호조, 해외 수출의 고성장세 지속, 비용 감소 등이 매출 및 수익성 향상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 후반부에는 빙과 판매가 증가해 내수 시장이 성장했으며, 연결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해와 베트남의 고성장에도 전년도 미국 감소 영향으로 해외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전 지역에서의 수익성이 증가해 합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언급했다.

또 “바나나맛 우유의 중국향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해외 수출이 고성장했다”고 전했다.

빙그레의 사업부문은 유가공 단일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도대별로 냉장품목군과 냉동 및 기타품목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1

빙그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jung0723@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