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보유 지적재산권(IP)의 글로벌 신규 팬덤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22만7500원이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3분기 매출액 5379억원(YoY +20.7%), 영업이익은 727억원(YoY +19.8%)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5096억원, 영업이익 642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직접참여형(앨범) 매출 증가가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특히 앨범(음원 포함)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총 앨범 판매량은 900만장 수준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00만장 이상 추가 달성했으며, 구작 판매량은 213만장으로 글로벌 신규 팬덤 확장세를 지속했다”며 “과거 앨범 매출의 10% 수준인 음원 매출도 지속 증가해 이번 분기 300억원 수준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누적 기준 신규 유입된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합산 값은 2300만명에 육박하며, 10월도 유입세를 유지 중”이라며 “인지도 상승에 따른 협상력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실적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팬덤플랫폼 위버스 3분기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50만명(YoY +52.2%)으로 우상향 트랜드 지속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소폭 감소했으나 총 결제 금액은 약 3%가량 증가했다”며 “연내 광고 서비스 도입될 예정이며, 내년 순차적으로 수익화 모델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음악 IP를 기반으로 한 공연, 영상, 머천다이즈, 게임, 인공지능(A)I 등 부가 사업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하이브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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