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지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14일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국내외 필러 고성장의 기여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휴메딕스의 전일 종가는 5만6000원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의 3분기 매출액은 397억원(YoY +24.5%), 영업이익 114억원(YoY +45.3%)를 기록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필러 중심으로 성장했고, 톡신 부문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필러 매출은 국내 매출과 수출이 동반 고성장 중이고, 전체 필러는 지난 3분기에 137억원(YoY +40.8%) 증가했다”며 “이 중 내수는 33.4% 증가한 61억원으로 성장했고, 필러 수출은 브라질향의 증가 및 중동 확대로 47.3%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3분기 리즈톡스(보톡스)는 전년동기 수준으로 정제됐다”며 “3분기 상품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0.9% 감소한 87억원으로, 이 중 톡신 매출은 65억원 수준을 기록해 일시적으로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전문의약품은 72.7% 성장한 67억원, 점안제는 10.5%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고, 내년부터 일부 점안제 보험약가 삭제효과가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4분기에도 국내외 필러 매출을 중심으로 실적 전망이 예상되고, 매출액은 23% 증가한 402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휴메딕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원료생산 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분야 사업을 한다.
휴메딕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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