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쏘카(403550)에 대해 쏘카플랜 통해 비수기 가동률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쏘카의 전일 종가는 1만3370원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 4049억원(YoY +1.8%), 영업손실 129억 원(YoY 적자전환)으로 부진한 실적 기록했을 것”이라며 “올해는 하반기 쏘카플랜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이 집중됐고 중고차 매각 내년 이연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쏘카플랜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카셰어링 사업의 경우 3분기 극 성수기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가동률 유지 여부가 연간 이익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는 카셰어링을 통한 이익 극대화 전략을, 나머지 분기에는 쏘카플랜을 활용한 안정적인 가동률 확보를 추진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마케팅 효과 따른 매출 성장과 동반되는 이익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수적으로 증차를 진행했으나 하반기 쏘카플랜 출시와 더불어 증차 수량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쏘카는 카셰어링이라는 본업에 독보적인 경쟁력 보유했기에 쏘카플랜 사업의 시너지는 상당히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쏘카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쏘카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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