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브, 위기에도 끄떡없다-대신
  • 이혜지 기자
  • 등록 2023-12-28 08:30: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팬들과의 소통을 약속한 BTS 내년 음반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23만1500원이다.


하이브는 BTS 입대 전, 팬들과의 소통에서 군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놓은 계획들에 대해 언급했다. 음반을 발매할 멤버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입대한 멤버 4인 중 솔로 음반 2회 발매한 점을 고려하면 6월 제대 예정인 진의 솔로 음반 발매 1회가 예상된다. 이어 내년 음반 부문 실적은 우려와 달리 BTS 군백기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7172억원(YoY +34%), 929억원(YoY +83%)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4분기 음반·음원 예상보다 좋은 성적 기록 △바이팬스, 주문출판서비스(POD) 서비스 호조 △BTS 다큐멘터리 8회분 4분기 실적 반영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음반·음원 모두 기존 예상 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컴백한 TXT, 엔하이픈, 세븐틴, 정국 모두 앨범 판매량 성장을 지속했으며 4분기 발매한 음반의 음원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GOD'과 르세라핌의 '퍼펙 나이트(Perfect Night)'이 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속 중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연부문에서는 세븐틴의 일본 공연 모객수가 51.5만명을 기록하면서 4분기 최대 모객수는 약 69.7만 명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공연 매출은 1114억원(YoY +72%)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MD 부문은 1365억원(YoY +21%)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외 “콘서트 관련 MD판매 호조와 더불어 이번 달 시작된 뉴진스의 해외 팝업스토어 및 4분기 위버스 POD 및 바이팬스 서비스를 반영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콘텐츠 부문에서는 이번 달 BTS 관련 다큐멘터리 8회분이 4분기 실적에 모두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34% 상승한 6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음악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공연, 영상 등 부가 사업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하이브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yejipoilcy@buffettlab.co.kr


hyejipolicy@gmail.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