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김아람. 2024년 2월 21일.
네이버웹툰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르면 6월을 목표로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알려졌던 시점 대비 빠른 시점이며, 신한투자증권의 예상 밸류에이션은 최대 40억달러(약 5조3000억원), 외부 조달 금액은 최대 5억달러(약 6700억원)이다. 다만 웹툰 산업은 핵심 지표인 매출액 성장률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어두운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엔터, 픽코마의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전년대비 6.5%, 1.6% 감소했다. 그럼에도 국내 웹툰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네이버웹툰 상장 시점까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수혜를 전망한다. 특히, 디앤씨미디어는 <나혼자만레벨업> 애니메이션이 일본과 북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웹툰 기업 중 유일하게 올해 성과를 이익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 종목]
263720: 디앤씨미디어, 207760: 미스터블루, 020120: 키다리스튜디오, 048910: 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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