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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비은행 중심 부동산PF 건전성 악화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3-25 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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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김도하. 2024년 3월 25일.


[출처: pixabay]

최근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말 기준의 금융업권별 부동산PF 대출 현황을 발표했다. 은행과 증권을 제외한 대출잔액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연체잔액은 모두 1.6배~400배 증가하는 등 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업종은 지난해 대출잔액과 연체잔액, 연체율까지 모두 상승했다. 다만 건전성 악화의 기울기가 높게 나타난 것은 은행이 이전까지 연체가 거의 없었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또 절대적인 연체율은 아직 낮은 수준으로 우려를 제기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보험업종은 대출잔액은 감소했으나, 연체잔액이 증가하면서 연체율이 처음으로 1.0% 넘어섰다. 지난해 말 보험업종의 부동산PF 대출잔액은 42조원, 연체잔액(추산)은 4284억원으로 연체율 1.02%를 기록했다. 연체잔액의 증가와 연체율 상승이 모두 가파른 속도로 지속되고 있어 향후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장 은행(지주 내 계열사)과 보험의 경우는 선순위 대출이 많고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보증 설정 비중도 높아 단기간 내 부실화를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ghkdritn1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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