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이 16일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기술 트렌드 변화에 따라 자사의 반도체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설비 투자 회복에 따라 레이저 마커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오테크닉스의 전일 종가는 26만원이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오테크닉스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780억원 (YoY -7.1%), 71억원(YoY -25.8%)으로 컨센서스에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유지하나, 1분기 계절성 및 하반기 매출 회복 가속화로 상저하고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레이저 마커 매출 회복으로 362억원(YoY +3.0%)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와 웨이퍼 두께 요구치가 얇아지면서 동사 반도체 장비(어닐링, 그루빙, 스텔스다이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오테크닉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반도체 설비 투자 회복에 따라 캐시 카우(Cash-Cow) 역할의 레이저 마커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는 다수의 고객사들과 진행한 퀄 테스트 완료 및 실적 반영 시작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2000년 8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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