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대표이사 성래은. 009970)가 4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4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원무역홀딩스는 4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에서 PER 3.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111770)(3.23),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3.33), 호전실업(111110)(3.93)가 뒤를 이었다.
영원무역홀딩스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4조3555억원, 영업이익 87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93%, 12.93% 감소했다.
자회사인 영원무역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573억원, 영업이익,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1%, 52.45% 감소했다. 연간 실적으로도 매출액 3조6044억원, 영업이익 6371억원을 기록하며 7.84%, 22.59% 감소했다. OEM 오더 기저 부담과 SCOTT 부문 부진 때문으로 추정된다.
반면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082억원, 영업이익 1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7%, 40.3% 증가했다. 내수 의류 소비 침체에도 노스페이스의 간판 숏패딩 제품 ‘눕시’가 메가 히트를 치며 단일 브랜드로 호실적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사업회사인 영원무역을 통해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백팩을 제조, 수출, 유통한다. 1974년 6월 설립돼 1988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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