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예상치 못한 빅 서프라이즈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5-07 08:44: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북미와 면세는 40% 성장하고 중국 적자가 축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6만8700원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115억원(YoY -0.2%), 영업이익 727억원(YoY +12.9%)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510억원을 43% 상회했다”며 “중국 적자 축소와 국내 면세 채널 매출액 40%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는 매출액 5636억원(YoY +2%), 영업이익 491억원(YoY +28%)을 기록했다”며 “면세 채널 매출액은 국내 매출의 20%인 113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해외는 매출액 3368억원(YoY -2.4%), 영업이익 316억원(YoY -0%)으로 매출액 기준 서구권 41.6% 증가하고 중화권 -19.3%, 기타 아시아 -4.1% 감소했다”며 “중국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200억원)보다 적자가 축소(-80억원 추정)됐다”고 전했다.


또 “CosRx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되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63억원, 영업이익 595억원(OPM 38%)을 기록하며 당초 당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영업이익률 30%를 8%p 넘어섰다”며 “당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제시한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전년대비 30% 성장으로 제시했는데 이를 전년대비 55.4% 성장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의 핵심은 CosRX 성장과 해외 실적 개선”이라며 “당사는 CosRx 가이던스 변경에 따라 CosRX 올해 매출액을 6327억원(YoY +30%)에서 7563억원(+55.4%)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미국 매출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아마존에서 코스메틱 부문 Top 5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미 현지 구매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