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치열하게 성장성 확보 중–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5-07 09:0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이 7일 NAVER(035420)에 대해 콘텐츠와 숏폼 중심 신규 서비스 출시로 광고 매출 성장률 회복은 연내 지속되고 멤버십 강화로 커머스 매출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19만4600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은 광고와 커머스 성장으로 YoY 10.8% 증가,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홈피드와 클립 등 신규 광고 상품 도입 효과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YoY 성장세로 전환, 서치플랫폼 매출 성장률이 6.3%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커머스 매출은 포시마크 인수 기저 효과 제거에도 브랜드솔루션패키지 유료화 및 SODA 연결 편입 효과로 YoY 16.1% 성장했다”며 “매출 성장과 주가 하락에 의한 주식보상 비용 감소, 적자 손자회사 네이버제트 연결편입 제외로 영업이익은 YoY 32.9%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12.8%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광고 및 전자상거래 시장 전반의 회복세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홈피드와 클립 도입 등 신규 서비스 및 광고 상품 도입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홈피드의 이용자 수와 노출 지면이 늘고 있고 클립도 크리에이터와 재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연중 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을 보며 치지직도 오는 9일 정식 출시 이후 수익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만큼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이나 커머스 업체들의 부상으로 네이버 쇼핑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1분기 네이버 커머스 GMV(제휴몰 제외)는 포시마크의 고성 장과 SODA 편입 효과로 YoY 9.4% 성장했다”고 추정했다.


끝으로 “국내 상품 GMV 성장률은 이보다 낮으나 회사는 플러스 멤버십 혜택 강화로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멤버십 도착 보장 무료 배송과 신규 가입자 3달 무료 서비스 등으로 2분기 마케팅비는 다소 증가할 수 있으나 이용자 락인 효과 강화로 거래액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NAVER는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한다.


NAVER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