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13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한국 중심의 이익 개선으로 기대치에 부합했고 하반기도 미국, 중국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전일 종가는 4만63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256억원(YoY +8.3%, QoQ +2.3%), 영업이익은 137억원(YoY +48.4%, QoQ -8.7%)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136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141억원에 부합했다”며 “국내는 주요 고객사 매출 감소로 한국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저수익 제품 비중 축소로 영업이익은 YoY +62%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은 지난해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온 EWLK가 매출액 YoY +22%, QoQ -44%로 분기 매출액이 200억원을 하회했지만 기존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의 Sun care 제품 대량 수주로 EWL 별도 매출액은 YoY +11% 성장하며 연결 매출액 YoY +14%, 영업이익 YoY +19% 증가했다”며 “중국은 기존 온라인 중심 고객사의 오프라인 매출 확대로 오프라인 매출액이 YoY +239% 성장했으나 온라인 매출액이 YoY -36% 하락하며 매출액 122억원(YoY -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301억원(YoY +12.5%, QoQ +3.6%), 영업이익은 156억원(YoY +39.9%, QoQ +13.8%)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55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는 저수익 제품 매출 축소 여파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나 국내 인디브랜드의 내수 및 수출 판매 호조로 한국 법인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2분기 미국, 중국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이지만 미국은 4월 EWLK 인천 공장의 물류 시설 보완으로 대량 수주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은 하반기부터 프레스티지, 인디브랜드사향 OTC 신제품 출고 증가로, 중국은 SUN 신제품 및 중국 현지 대형 고객사향 기초 신제품 출고 본격화로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올해는 상반기에 한국 중심 이익 개선, 하반기에 미국과 중국 중심 외형 성장으로 뚜렷한 상저하고가 나타날 것”이라며 “ODM/OEM사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조정 시마다 매수 접근이 유효 하다”고 판단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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