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가스공사, 무난한 1분기 실적...올해 두 자리 수 증익 전망-신한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5-14 08:49: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신한투자증권 14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지난해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두 자리 수 증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전일 종가는 2만6400원이다. 

 

한국가스공사는 1분기 매출액 12조8000억원(YoY -28.6%), 영업이익 9216억원(+56.6%)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단가 하락(-27.6%)과 판매물량 감소(-2.6%, 도시가스용 +5.5%, 발전용 -13.6%)로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분기 발전용 원료비 손익 차감을 포함한 각종 일회성 비용 반영(-3418억원)의 기저효과로 50% 이상의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호주 GLNG(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는 원료가스 구매비용 증가가, 호주 프렐류드(Prelude)는 JKM(일본·한국 가격지표)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이 이익 감소의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또 “1분기 미수금은 15조4000억원으로 11개 분기만에 전분기대비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별도 1조7000억원(YoY +44.0%), 연결 2조1000억원(YoY +35.3%)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두 자리 수 증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원가보상률과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 투자(전년대비 2배 증가 예상)를 감안 시 올해는 가스 요금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기업이며 지난 1999년 12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한국가스공사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룰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jno0311@buffettlab.co.kr

taemm07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