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미글로벌,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전망-IBK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5-29 08:48: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IBK투자증권이 29일 한미글로벌(053690)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 기조 및 고마진인 해외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미글로벌의 전일 종가는 1만6560원이다. 

 

한미글로벌은 1분기 연결 매출액 1018억원(YoY +1.4%), 영업이익 84억원(+24%)을 기록했다. 호실적은 고마진인 해외 비중 확대와 저마진 책임형 시공 부문 매출 비중 감소에서 기인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 매출원인 하이테크 사업부는 주요 반도체 및 2차전지 고객사의 투자 확대 기조로 외형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P5 투자 지속과 과거 수주 이력을 보유한 SK하이닉스의 투자 재개에 따라, 배후 환경은 오는 2027년까지 확연히 개선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 부문에서의 큰 성장이 전망된다”며 “그동안 발목을 붙잡던 자회사 오탁의 충당금 적립은 지난해 4분기에 마무리됐고, 기 수주된 중동 지역 물량들이 올해부터 점차 매출로 발현될 것”으로 추청했다. 이어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지난해 1분기 46.9%에서 올해 1분기 56.9%로 증가한 것처럼,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우디 지역 매출은 올해 400억원, 내년에는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 규모는 신규수주가 추가된다면 증가할 여지가 충분하며, 현재 네옴 및 사우디 비전 2030 사업들이 진행 중이기에 수주 파이프라인은 점차 증가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사우디의 전체 사업규모는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빠른 예산 감소로 축소됐지만, 전체 발주 규모면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매년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최초의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로서 건설사업관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jno0311@buffettlab.co.kr

taemm07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