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4일 바디텍메드(206640)에 대해 가치주가 성장주가 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바디텍메드의 전일 종가는 1만5900원이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데믹 이후 비코로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다”며 “약국 향 진단기기 및 키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브라질 이외 유럽 지역으로도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기초의료개혁 수혜로 당뇨 관련 반제품이 공급되고 동물용 진단 시장에 진출했다”며 “안정적인 현장진단 매출에 더해 모멘텀 가시화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31억원(YoY +12.2%), 영업이익 59억원(YoY +22.9%)으로 인센티브 지급, 광고선전비 등 1회성 비용이 다수 포함돼 있고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한 품질관리 강화 기조로 공급 기간이 길어졌다”며 “1, 2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2분기 월 매출 120억원을 이상 무난히 달성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한편 “브라질 약국향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초반 설치 단계를 끝내고 키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남미 지역 외 유럽시장에도 진출했고 오스트리아에 60대 이상의 기기설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중국 내 hba1c 국제 인증은 올해 10월에 완료 예정이며 4분기부터 초도물량을 공급하고 향후 인슐린, 당화혈색소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동물용 진단 기기 공급 가시화, 인체 진단에 비해 고마진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유통사 공급 체인을 활용해 다음해부터 3~5년간 장비 설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부문에서 현장진단에 필요한 진단기기 및 진단 카트리지를 제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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