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2Q 영업익 10.5조…전년동기 比 1462%↑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07-31 11:47:43
  • 수정 2024-07-31 11:49: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가 2분기 매출액 74조700억, 영업이익 10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23.44%, 1462.29% 증가했다.


삼성전자, 2Q 영업익 10.5조…전년동기 比 1462%↑삼성전자의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삼성전자의 이같은 호실적에는 메모리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디바이스 솔루션(DS)부문은 매출액 28조5600억,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메모리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됐다.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은 매출액 42조700억, 영업이익 2조72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4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출하량과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하만부문은 매출액 3조6200억, 영업이익 3200억원을 기록했다. 포터블과 완전무선이어폰(TWS, True Wireless Stereo) 중심의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SDC) 부문은 매출액 7조6500억, 영업이익 1조1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플래그십 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리지드 판매 기반 강화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여 실적이 개선됐다. 또 대형의 경우 게이밍 모니터 시장 중심으로 고해상도, 고주사율 신제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TV 시장내 OLED TV 수요 확대로 안정적 판매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AI 반도체 수요에 집중 대응할 예정이다. AI폰, 비스포크 AI등 AI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시설투자로 12조100억원(DS 9조9000억, 디스플레이 1조8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8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