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중…도매↑소매↓-한투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09-13 08:43: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에서 도매보다 소매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고, 브랜드사가 직접 재고를 관리해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큰 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1조163억원(YoY +14.3%), 영업이익은 439억원(YoY +154.6%)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5.4% 하회할 전망이나, 최근 아모레퍼시픽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던 점을 고려하면 시장 걱정 대비 양호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중국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면서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면세 채널의 실적은 부진하고 중국 사업의 적자는 지난 2분기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사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 2분기에 본격적으로 판매 방식을 변경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하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 부진을 비중국이 상쇄하며 주가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주가가 단기에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 시 차익실현 니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6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인적분할해 설립, 코스피에 재상장했다. 지난해 기준 판매 경로별 매출 비중은 순수 국내 42%, 면세 20%와 해외법인 및 수출 38%이다. 주요 라인업으로 설화수, 라네즈, 려, 미쟝센 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jjk07281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두산퓨얼셀, 미국향 연료전지 판매 확대 예상 – NH NH투자증권이 20일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연료전지의 국내 시장 규모는 동일하나 미국발 수주 증가로 외형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두산퓨얼셀의 전일 종가는 1만9400원이다.NH투자증권의 정연승 애널리스트는 “국내 수소 정책은 일반 수소 입찰 .
  2. [버핏리포트] 동방메디컬, 중국·브라질 해외 매출 확대 전망…"동방에서 서방까지 섭렵" - NH NH투자증권이 20일 동방메디컬(240550)에 대해 국내 1위 한방의료기기 업체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유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글로벌 미용·성형 의료기기 수출이 본격화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미제시’했다. 동방메디컬의 전일 종가는 1만3700원이다.강경근 NH투자증권 연..
  3. [버핏 리포트] 파트론, 더딘 업황 개선...2Q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KB
  4.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대중국 실적 회복과 뷰티 영역 확장…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2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실적 회복과 뷰티 영역 확장 고려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종가는 13만3300원이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1조160억원(YoY +12%), 영업이익은 758억원(YoY +1724%)으로 기존 당사 추정치 및 컨..
  5. [이슈 체크] 증권, 증시 부양 기대감이 쏘아 올린 공 현대차증권 장영임. 2025년 6월 20일.KRX 증권 지수는 5월 MoM +23.0% 상승한 데 이어, 6월 현재 MoM +18.9% 상승하며 KOSPI 대비 8.5%p 아웃퍼폼했다. 증권업 주가 상승의 배경은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했다. KOSPI 5000pt를 공약으로 제시했던 만큼 당선 이후 상법 개정안을 재발의했으며, 배당 촉진을 위한 세제 및 제도를 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