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류영호. 2024년 10월 17일.
ASML의 FY3Q24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나 신규 장비 수주는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는 예상보다 부진한 전망으로 AI 수요 강세는 여전하지만 레거시 부분의 수요 감소와 일부 고객사 투자 지연에 따른 하향 조정이라 언급됐다. 하지만 이미 레거시 수요 부진과 인텔 및 삼성의 투자 축소는 예상되었던 부분이다. 가장 큰 영향은 중국으로, 대부분의 주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중국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됐던 만큼 비슷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중국의 매출 비중은 47% 수준으로, 올해 매출에서 중국의 매출 비중은 4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내년 중국 매출 비중은 20% 내외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향후 중국에 대한 제재 강도는 대선 이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아직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관심종목]
05930: 삼성전자, 000660: SK하이닉스, 036200: 유니셈, 036810: 에프에스티, 079370: 제우스, 144960: 뉴파워프라즈마, 240810: 원익IPS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