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문용권. 2024년 11월 4일.
주요 지역 신차 재고가 2개월 중반을 넘어가며 3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현대차 YoY -3%, 기아 YoY -2%)를 기록했던 현대차 도매 판매가 10월에도 감소세가 지속됐고, 기아는 반등했다. 10월 내수 조업일수 증가(YoY +11%)에 힘입어 현대·기아 내수 판매가 모두 동반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지난해 내수 판매 부담이 적었던 기아(지난해 10월 현대차와 기아 내수 YoY +6%, YoY +1%)의 10월 내수 판매 반등이 더 컸고, 해외에서도 재고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아 해외 도매 판매가 7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 두 업체의 10월 도매 판매 차이의 배경이 됐다.
다행인 점은 10월 미국 영업일수 증가(YoY +8%, MoM +17%) 속에 현대차와 기아 미국 소매 판매가 각각 YoY +18%, +16%(MoM +14%, +15%) 증가한 점입니다. 이에 지난 9월 2.9개월, 2.8개월까지 증가했던 현대차와 기아 미국 재고 부담이 10월에는 낮아졌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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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380: 현대자동차, 000270: 기아차, 012330: 현대모비스, 086280: 현대글로비스, 018880: 한온시스템, 011210: 현대위아, 204320: HL만도,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6400: 삼성SDI, 096770: SK이노베이션, 247540: 에코프로비엠, 003670: 포스코퓨처엠, 066970: 엘앤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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