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 3Q 실적 & 중장기 성장 위한 투자↑-NH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10-31 10:47: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호실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사업 확대 및 신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3000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매출액 비중[자료=전자공시]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분기 매출액 8조3558억원(전년대비 +4%), 영업이익 3575억원(전년대비 +15%)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부문(영업이익 1946억원, 전년대비 +4%)과 소재 부문(영업이익 1603억원, 전년대비 +29%) 모두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사업은 "미얀마가스전 유지보수로 인해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투자비회수 증가 및 감가상각비 감소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LNG 터미널 사업도 계통한계가격(발전회사가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가격,SMP) 강세(139원/kWh)와 전년도 정산분 반영된 덕분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소재 사업은 친환경 사업인 전기차 수요 둔화로 부진했고,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재고평가손실 반영에 따른 손실확대를 기록했지만, 철강 및 식량바이오 산업의 호조로 이를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모멘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기존사업 확대에 더해 신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자원개발(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 개발 3, 4단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신규 탐사) 및 LNG터미널 중심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능력(설비) 증설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트레이딩 분야(철강/철강원료, 식량소재, 친환경차부품, 이차전지소재, 구동모터코아 등)와 에너지(천연가스, LNG, 전력 신재생 등) 사업부 두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월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