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유럽 성공 안착...내년 펙수클루 1000억 전망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12-16 09:03:25
  • 수정 2024-12-16 09:19: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이 16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나보타가 미국과 유럽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펙수클루는 내년에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대웅제약의 전일 종가는 12만53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희영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기업가치는 소송 리스크로 장기간 저평가되어 있다”며 “반면 국내 소송 결과에 따른 Evolus향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고 톡신 및 펙수클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웅제약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나보타는 미국 출시 3년만에 시장점유율 13%를 달성하며 Botox에 이어 2위 제품에 등극했다”며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Botox와 차별화된 신선하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Evolus는 신제품으로 필러를 도입했고 지난 10월 유럽 승인을 획득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톡신과 필러 영업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최근 나보타의 중국 상업화를 위한 규제 기관 실사가 마무리됐고 내년 상반기 품목을 허가할 것”이라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출시 성공 시 매출액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펙수클루는 2022년 7월 출시 이후 매출액이 지난해 550억원에서 올해 978억원으로 오르며 출시 3년만에 1000억원을 넘을 것”이라며 “종근당과 코프로모션이 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이고 중국에서 비미란성 식도염으로 내년 상반기 승인되고 출시국가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넥시움 등 의약품을 제조, 판매한다


대웅제약.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