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젊은 UGC 증가로 검색매출 증가 기여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12-18 09:08:20
  • 수정 2024-12-18 09:09: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이 18일 NAVER(035420)에 대해 젊은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데이터 기반 중심으로 검색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있고, 25년 실적 반영 및 손자회사 라인야후 주가상승, 자사주소각(1.46%)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0만9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유안타 애널리스트는 “패널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의 지난 2월 조사에 의하면 ‘궁금한 것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이용하는 서비스’는 ‘NAVER(77.4%)’가 전체적으로 가장 높았다”며 “연령대별로는 10대는 ‘유튜브’, 20대는 ‘구글’, 30대는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하고 NAVER는 30대에서 이용률이 가장 높고 20대에서는 평균(77.4%) 대비 적게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NAVER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러나 “최근 NAVER 블로그의 MZ세대(10~30세대) 비중이 전체 이용자 대비 64%까지 확대됐고 대표 e스포츠 콘텐츠 ‘치지직’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250만명을 달성했다”며 ”모바일 체류시간이 YoY 10% 증가한 것의 주요 원인인 홈피드 방문자의 1030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등 젊은 사용자 비중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NAVER 검색 서비스는 Google과 달리 블로그, 클립 등 당사 UGC 데이터 기반 중심”이라며 “이런 최신 트랜드 UGC 증가는 검색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주요 매출 원인인 검색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NAVER를 위협하는 ChatGPT, Perplexity 등 AI검색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NAVER가 근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해외사업(웹툰, 포쉬마크)은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그러나 최신 콘텐츠 축적 및 AI를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회복으로 4분기에도 광고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웹툰엔터테인먼트도 급락한 주가와 달리 올해 3분기 13.5% 성장에 이어 4분기 10.3~13.3% 성장할 것”이라며 “POSHMARK도 거래액 증대를 위한 수수료 인하($20→$5.99)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둔화할 것이지만 미국의 현재 고물가 상황에서 장기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AVER는 국내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를 기반으로 광고, 커머스, 핀테크 사업을 영위한다.


NAVER.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