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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휴메딕스, 필러 수출 성장 속도에 주목 – LS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12-20 09:27:23
  • 수정 2024-12-20 09: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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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LS증권은 20일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필러 수출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휴메딕스 전일 종가는 4만2850원이다.


조은애 LS증권 애널리스트는 “필러 수출 매출과 매출 기여도는 지난해 254억원 17%, 올해 예상 381억원 23%, 내년 예상 528억원 28%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는 브라질/이라크(지난해 신규), 태국/베트남(내년 신규) 등으로 수출 국가가 확대되고 브라질 바디필러 품목허가(내년 상반기 예상)로 필러 용량 확대에 따른 ASP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휴메딕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상대적으로 수익성 좋은 필러 수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5%, 올해 예상 27%, 내년 예상 28%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1688억원(YoY +11%), 영업이익 454억원(YoY +22%), 영업이익률 27%(YoY +2%p)”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브라질 바디필러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안면용 필러는 시술당 필러 사용량이 평균 3cc 수준이지만, 바디는 평균 60cc로 필요 용량이 크기 때문에 PQ(사전입찰심사제도) 측면에서 모두 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내년에는 기존 전략 수출국인 중국, 브라질 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신흥 국가로 확장될 것”이라며 “태국과 베트남은 중국, 브라질 다음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며 유통 파트너 계약은 완료된 상태로 올해 1분기 중 신규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끝으로 “수출 매출 비중은 지난해부터 브라질 필러 수출이 시작되고 품목/신규국가 확대를 통해 지난해 17%(YoY +3%p), 올해 예상 24%(YoY +7%p), 내년 예상 29%(YoY +5%p)일 것”이라며 “수출 비중 상승을 숫자로 확인하며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점차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휴메딕스는 필러, 관절염 치료제, 점안제 등 의약품,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휴메딕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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