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 Resources)가 2025년 니켈 생산량 쿼터 규모를 공식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2025년 니켈 생산량 쿼터는 2억톤으로 전년 대비 26% 축소됐는데, 광산업체들의 광업권 미준수 및 조업차질 등으로 실제 원광 생산량은 쿼터량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4년 생산량 쿼터는 2억7200만톤이었으나, 실제 원광 생산량은 2억1500만 톤에 그친 바 있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연평균 니켈 가격이 저가의 인도네시아산 니켈 공급확대로 2023년 U$2만1473.88/톤에서 2024년 U$1만6811.63/톤으로 급락한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가격 방어를 위해 생산량 쿼터 축소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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