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NHN, '다키스트 데이즈' 출시로 퀀텀 점프 기대 UP–현대차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2-17 09:13: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17일 NHN(181710)에 대해 견조한 웹보드 매출이 입증됐고 4월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출시로 퀀텀 점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NHN의 전일 종가는 1만842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439억원(YoY +7.6%), 영업이익 250억원(YoY 흑전)”이라며 “외형 성장은 클라우드(YoY +50.2%), 게임(YoY +6.5%), 결제(YoY +4.8%) 순으로 기여했다”고 전했다.


NHN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영업이익은 커머스, 기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손익 개선세가 지속되며 조기 정상화됐다”며 “인건비 하향 안정화(YoY -5.5%), 광고선전비 제어(YoY -7.3%)도 증익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게임 매출은 1190억원(YoY +6.5%)으로 추정치 약 3%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웹보드 매출이 주력인 PC 부문이 포커 클래식 경쟁 콘텐츠 효과를 앞세워 YoY +13%로 고성장했고 모바일도 YoY +3%로 선방했다”고 전했다.


이어 “1분기가 웹보드 성수기이고 2분기 중 다키스트 데이즈(오는 4월 PC/모바일 글로벌 출시), 어비스디아(모바일 서브컬쳐, 일본 등 출시) 등 기대 신작이 예정돼 있다”며 “모멘텀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루트슈터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는 25일부터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약 10일간 최종 테스트에 돌입하고 이후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4월 중 글로벌 출시할 것”이라며 “스팀 동시접속자수에 따라 흥행 기대감이 결정되는데 5만명 이상이면 흥행, 10만명 이상이면 대흥행(출시 분기 OP 200억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내 게임사 스팀 출시작 중 퍼스트 디센던트(7월 1일 출시)가 첫 분기 평균 동시접속자수 9만명(최고 26만5000명)으로부터 총 매출 1700억원 OP 약 400억원, TL 글로벌(10월 1일 출시)이 첫 분기 평균 동시접속자수 15만명(최고 33만6000명)으로부터 총 매출 1100억원 OP 약 300억원을 거뒀다”며 “웹보드 주력 게임사에서 루트슈터, 서브컬쳐로 장르가 확장되는 것만으로도 큰 폭의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NHN는 네이버의 게임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한 기업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 간편결제 서비스, 웹툰 서비스를 운영한다.


NHN.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