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표트]파인엠텍, 지난해 적자 전환...25년 회복 26년 도약 기대-메리츠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2-21 08:49: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메리츠증권이 파인엠텍(441270)에 대해 하드웨어 확장에 따른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과 2026년 출하 성장에 기반한 높은 성장 가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단기적인 실적 부진보다는 업사이드 요인을 고려해야 할 시점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하향했다. 파인엠텍의 전일 종가는 5850원이다.


파인엠텍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파인엠텍 사업보고서]

파인엠텍의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81억원(YoY -1.8%%), 영업적자 144억원(YoY 적자전환)으로 4분기 큰 폭의 손실로 인해 연결기준으로도 적자 전환했다. 신규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 부진, 일부 모델의 수율 저하 영향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향후 라인업에서의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도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4년의 부진은 아쉬우나 2025년부터는 다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국내 스마트폰 고객사는 지난해의 기저 효과로 올해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보급형 플립과 듀얼 폴딩 등 라인업 확장이 출하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고, 중화원 시장 내 폴더블 OLED 공급 확대도 실적 개선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의 침체로 인해 하반기 엔드플레이트 매출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신규 고객사항 ESS용 엔드플레이트 매출이 반영돼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6년에는 북미 세트업체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로 인해 북미 세트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일 세트 기준 1500만 대로 예상했다.


파인엠텍의 주요 사업으로 휴대폰 등 IT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운영하고 있다.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 모듈용 폴더블 내장힌지 등 모바일기기 기구 부품 및 모듈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의 등장 및 증가에 따라 동사가 독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내장힌지 등 신규 제품의 수요 역시 증가중이다.


파인엠텍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