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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삼성SDI, 2조원 유상증자 단행…수요 불확실성 이겨내야 -현대차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3-17 09: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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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현대차증권이 17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약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 및 재무구조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조달된 자금은 전고체 전지 마더라인 구축, 유럽 4680 배터리 라인 증설, GM 합작공장(JV) 투자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19만1400원이다.


삼성SDI 매출액 비중 [자료=삼성SDI 2024년 사업보고서]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지난달 14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전고체 전지를 오는 2027년까지 양산할 계획을 밝혔다”며 “오는 2027년까지 전고체 전지를 차질없이 양산 진행중이라는 시그널은 긍정적이나 기술 표준 및 양산 공법 선점은 중요한 진입장벽”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원통형 배터리 부진이 장기화되고 유럽 고객사의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자체 현금흐름 창출력이 떨어진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북미 중심의 합작법인(JV) 설립뿐만 아니라 자체 공장 추가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스텔란티스 1공장의 라인 증설은 보수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스텔란티스 경영진 교체 및 수요 불확실성 등으로 당초 33GWh 증설 계획 중 8GWh만 반영돼 올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2공장 증설 여부도 불확실해 내년 전망치 역시 하향 조정다”며 “현재 대부분의 악재가 반영된 만큼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전고체 전지 수요 구체화, 신규 수주 확보 등의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중·대형 전지, 소형 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SDI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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