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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원익머트리얼즈, 고객사 가동률 조정으로 저평가...수요 개선 업황 회복 기대 ↑ -신한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3-21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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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올해 1분기 중국 내 세트 수요 강세로 우려 대비 빠른 재고 소진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메모리 공급사들이 재고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언급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업황 회복을 가정하면 현 주가의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18.6% 하향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2150원이다.


원익머트리얼즈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원익머트리얼즈 사업보고서]

원익머트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95억원(YoY -14%), 영업이익 126억원(YoY +81%)을 기록했다. 위축된 메모리 업황에 따라 주요 고객사들이 가동률을 조정함에 따라 구매 수요 둔화 영향 또한 반영돼 전년대비 외형이 축소됐다. 2023년 지정학적 이슈로 높아졌던 원가 부담은 대부분 정상화됐지만, 원가 절감과 비용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개선됐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의 올해 1분기 이구환신 효과에 따른 전방 수요 개선으로 메모리 현물가격이 일제히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조기 가동률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유통재고 안정화 이후 공급사 재고 소진에도 시간이 소요돼 보수적 메모리 Capa 운용 방침이 2분기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의 선단노드 양산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확인될 2분기부터 메모리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하며, 올해 실적의 바닥 구간으로 판단되는 1분기 실적발표 전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연간 이익추정치 상향 기조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고순도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으로는 N2O, NH3, F2 mix, C4F8, Xe 등이 있다. 상품으로는 CO2, Si2H6, GeH4 Mix, CH2F2 등이 있으며, 생산하는 고순도 특수가스는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들은 반도체의 메모리(DRAM, NAND), 비메모리, 디스플레이의 OLED, LCD를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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