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관세전생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딛고 우수한 실적 달성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4-28 09:59: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1만8130원이다.


황성진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총이익은 4335억원(전년동기대비 +10.9%), 영업이익은 585억원(전년동기대비 +7.2%)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최근 관세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낸 성과다”라고 전했다.


제일기획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황 연구원은 이에 대해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TL, 디지털 사업의 확대와 비계열 부문이 성장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매출총이익 성장율보다 영업이익 성장율이 낮은 이유는 미래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투자로 판관비가 12%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별 매출총이익은 본사가 859억원(전년동기대비 +13.4%), 연결 자회사가 3476억원(전년동기대비 +10.3%)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국내와 북미 맥키니 등에서 주요 지역의 비계열 광고주 중심의 ATL 성장세(+22%)가 두드러지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는 코웨이, 농심 등 기존 광고주의 대행물량 증가와 신규 광고주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크게 성장했고 연결 자회사들은 북미, 중남미, 중동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기존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던 닷컴, 컨텐츠 제작 등 디지털 부문도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총이익 5% 이상 성장, 수익성의 전년대비 개선”이라며 “여전히 관세 및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하나 디지털과 리테일 부문의 커버리지와 비계열 고객군을 확대시켜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들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익 측면에서도 부진 자회사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대형 에이전시에 대한 선호도 확대 기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기획은 광고 기획/제작, 매체 선정, 프로모션 대행을 영위한다.


제일기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2.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3.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4.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5. [환율] 위안-달러 7.1834위안 … 0.02%↓ [버핏연구소] 18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834위안(으)로, 전일비 0.02%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