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SGC에너지(005090)에 대해 건설/부동산의 기존 수주잔고 기반 실적 기대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SGC에너지의 전일 종가는 5만7300원이다.
SGC에너지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345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다”며 “발전/에너지는 전년대비 SMP 하락 영향으로 전기 매출 감소가 불가피, 건설/부동산은 해외 플랜트 건설 진행으로 안정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대비 74.6% 증가할 전망이다”며 “발전/에너지 부문의 판가는 하락하나 우드칩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마진이 개선될 수 있고 REC 가중치 변화로 REC 발급량은 점진적으로 증가, 연간 단위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배출권 가격이 올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할당량 감소 영향을 상당 부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로 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또 “내년부터 구역전기사업 전환 이후 판가 상승에 따른 전기 매출액 증가로 2028년까지 빠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8년 1분기에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아직 지분 구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의미한 비율을 확보, 40MW 구축 시 기대할 수 있는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2028년 본업 예상 순이익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8배, 신규 사업 예상 순이익에 20배를 적용 후 할인해 목표주가를 7만6000원을 제시한다”며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SGC에너지는 1967년 삼광글라스로 설립되어 열병합발전소 운영 및 플랜트, 건설사업, 유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통한 집단에너지사업과 자회사 지분관리 및 투자를 영위 중이다. 작년 100%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을 추진하고, 2023년 국내 민간발전소 최초로 CCU 시설을 가동하여 연간 약 10만톤의 탄소를 포집해 수익성 개선과 ESG 경영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SGC에너지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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