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오션플랜트, 국내 · 대만 경쟁력 유지..."국가 정책 변하지 않으면 시장 크기 불변" - 유진
  • 홍승환 기자
  • 등록 2026-05-13 08:39: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SK오션플랜트(100090)에 대해 대만·국내 해상풍력 발주 확대가 예상되고, 생산 경쟁력과 수주 기반이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SK오션플랜트의 전일 종가는 2만450원이다.


SK오션플랜트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7억원, 16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1789억원, 152억원에 부합했다”며 “전년대비 전체 매출액은 32% 감소했지만 해상풍력 매출액이 74%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9.7%로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 감소는 해군 함정 인도가 이뤄지면서 특수선 매출액이 전년 동기 1774억원에서 올해 1분기 389억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며 “1분기 매출로 인식된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대만 포모사4와 팽미아오로, 2분기 관련 매출도 같은 프로젝트들에서 발생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와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6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며 “프로젝트 개발업체가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수 조건을 두고 기존 대주단과 조율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관련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속도를 감안하면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624억원에서 528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유럽에서 동사가 추진 중인 해상 변전소 관련 수주는 현재까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쯤 확정 물량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국내 해상풍력 입찰 결과는 6월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프로젝트 중 고정식인 해송1·3, 부유식인 해울이2·3, 이스트블루파워 등은 동사가 하부구조물과 부유체 공급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수조원이 오랜 기간 투자되는 사업인 만큼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한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국가들의 정책이 극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시장의 궁극적인 크기는 불변이다”라고 진단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특수선, 후육강관, 해양플랜트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과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수선과 해양플랜트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대와 유럽 전력망 관련 해상변전소 수요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SK오션플랜트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ongsh789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