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서비스, 기술 격차 기반의 점유율 상승은 계속되고 있으나, 비용 상승으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이연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8% 하향한 14만2000원을 제시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9만540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물동량 증가가 확인됐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전쟁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반영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하반기로 조정했다"며 "2026~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9%, 4%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 대비 서비스 및 기술 격차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1분기 매출액은 3조2100억원(전년동기대비 +7.4%), 영업이익 921억원(전년동기대비 +7.9%)을 기록했다"며 "1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하며 시장 성장률 4.0%를 크게 상회했으나, 평균판매가격(ASP)은 점유율 중심 가격 정책이 지속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택배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며 "단가 하락과 네트워크 투자 확대를 감안하면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사업무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며 "북미·태국 신규 고객사 유치에 따른 외형 성장이 미친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2분기에도 전쟁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약 80억원의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가격 인상을 통해 상당 부분 만회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 설립되어 1956년 7월 상장한 국내 선두 물류기업이다. 계약물류, 택배, 글로벌, 건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E-commerce) 확대, 직구 확대로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소형 화물 증가로 택배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중장기 이커머스 협력 강화와 물류 아웃소싱 수주 확대를 통해 이익 레벨을 높여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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