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수페타시스, 다중적층 비중 두 배로 '껑충'...판가 15% 인상까지 더한다 - 유안타
  • 추승수 기자
  • 기사등록 2026-08-25 10:46: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AI ASIC(주문형반도체)와 네트워크 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를 바탕으로 CAPA(생산능력) 확대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판가 인상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전일 종가는 10만600원이다.


이수페타시스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7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4%, 전분기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0.3%를 기록하며 동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AI ASIC와 네트워크 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와 CAPA 증설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페타시스는 저부가 서버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 14%에서 2분기 9%로 축소되면서 AI 가속기와 스위치 중심의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주잔고 증가에서도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를 재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법인은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 이전 대비 VIPPO(Via-in-Pad Plated Over) 생산능력이 약 15% 확대될 전망인 만큼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며 "미국법인도 연매출 100억원 이상 고객사가 지난 2025년 2개에서 4개사로 늘어나며 고객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고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CAPA와 믹스, 판가 등 세 가지 성장 동력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라며 "매출 CAPA는 올해 하반기 월 12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상반기 월 1500억원, 오는 2028년 하반기 월 1800억원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DI(고밀도회로기판) 전용 7공장 투자까지 검토 단계에 진입해 향후 3년 이상 증설 효과를 반기별로 꾸준히 누릴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중적층(멀티램+HDI)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7%에서 2분기 11%로 상승했고 수주 비중도 같은 기간 11%에서 23%로 급증했다"며 "다중적층 제품의 ASP(평균판매가격)가 VIPPO 대비 2~3배가량 높은 만큼 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특히 주목하는 것은 판가로 이수페타시스도 본격적인 P(가격) 사이클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난 8월 협의를 시작해 오는 10월 마무리할 예정으로 고객사별 차이는 있지만 평균 15% 내외의 판가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4분기부터 판가 인상이 본격 적용되고 향후 원자재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경우 재협상 여지도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올해와 오는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2%, 11.3% 상향했다"며 "견조한 빅테크 수요를 기반으로 반기별 3년 이상 지속될 CAPA 확대와 고부가 다중적층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판가 인상이라는 세 가지 성장 동력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국과 중국, 미국, 태국, 대만, 상해에 공장과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AI가속기, 서버, 네트워크 인프라에 고성능 PCB를 공급하며 지속적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als2051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