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Macquarie)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니켈 광산 허가 지연으로 니켈 시장이 공급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맥쿼리 리서치는 올해 니켈 시장이 4만톤(t)의 공급과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 허가 발급으로 니켈 생산 증가율이 13%를 하회할 경우 세계 니켈 시장이 공급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증산으로 전년대비 45% 가량 급락했다. 한편, 호주 니켈 생산업체는 LME에 저품위의 인도네시아산 니켈과 고품위의 친환경 호주산 니켈을 구분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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