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Oil, 정유 호실적 업고 흑전 예상-대신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3-29 08:48:33
  • 수정 2024-04-03 08:57: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 연구소=이명학 기자] 대신증권이 29일 S-Oil(010950)에 대해 전분기대비 정유부문의 호실적 예상, 글로벌 휘발유 재고 최저치 기록 등을 근거로 1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평가 유지했다. S-Oil의 전일 종가는 7만7900원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S-Oil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조2558억원(YoY +1.96%), 영업이익은 4846억원(YoY -6.03%)이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나, 정유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직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유 부문 예상 영업이익 265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771억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1분기 회사의 추정 정제마진은 5.6달러/배럴로 전분기대비 약 +4달러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평균 유가 대비 올해 1월 유가가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위 연구원은 "윤활 부문 예상 영업이익 177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윤활유 판가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로 예상된다"고 파악했다. 화학 부문 역시 주요 제품 마진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익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달 기준 글로벌 휘발유 재고가 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573만배럴)한 점은 긍정적인 지표다. 2분기 아시아 지역 내 정기보수 집중에 따른 가동률 하락(1분기 83.2% → 2분기 예상치 82.1%) 및 러시아 휘발유 수출 금지 조치로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Oil은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의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S-Oil 최근 6개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myung0922@buffettlab.co.kr

myung09225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