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1분기 저점으로 서서히 회복할 것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4-01 09:09:55
  • 수정 2024-04-04 07:39: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이 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올해는 디지털과 프로모션 등 비매체 광고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1만8780원이다.


삼성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3837억원(YoY +5.4%), 영업이익 548억원(YoY +2.7%)으로 컨센서스(565억원)에 부합할 것이다”며 “광고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전년 기저 효과에 더해 기존 및 신규로 개발한 비계열 광고주의 물량이 더해지며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여전히 더디긴 하나 주요 광고주의 지연된 프로젝트 일부가 1분기에 실적으로 편입되며 수익을 호전시켰다”며 “국내보다는 해외 지역이 견조한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닷컴, 이커머스 등 디지털 물량이 커졌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 중심으로 인력 수는 늘어났으나 인건비 증가율은 6%로 전년 동기 대비(YoY +12.5%) 둔화될 것”이라며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14.3%(YoY -0.4%p)”라고 밝혔다.


이외 “국내 광고 시장은 올해에도 디지털과 옥외광고가 성장과 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TV 등 전통 매체를 통한 광고(ATL)의 수요 회복세는 더딘 편으로 ATL 집행은 밋밋하지만 이벤트, 프로모션 등 비매체 광고(BTL)는 성과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신규 광고주의 수익 기여 본격화 시점과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출시 일정, 2024 파리 올림픽(7월 26일~8월 11일) 등을 고려할 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 디지털, 비계열 중심의 성장을 펼치고 있는데 주요 광고주의 물량 개선이 점진적으로 더해지면 올해도 수익 확대가 시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기획은 인쇄, 출판, 광고물 제작 및 광고대행업을 영위하는 삼성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업체다.


제일기획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215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