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대표이사 이건영 송인석. 001130)이 4월 식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제분은 4월 식품주에서 PER 2.1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매일홀딩스(005990)(2.2), 동우팜투테이블(088910)(2.51), 정다운(208140)(2.98)가 뒤를 이었다.
대한제분은 지난해 매출액 1조4415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36%, 26.79% 증가했다.
대한제분은 지난 1일부터 밀가루 가격을 인하했다. 가격 인하 대상은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2㎏, 2.5㎏, 3㎏으로 구체적인 인하율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정부가 하락하는 곡물 가격에 맞춰 밀가루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밝히며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식품기업들이 밀가루 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유통사도 함께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지난달 29일 CJ제일제당의 밀가루 가격을 낮췄고 지난 1일 대한제분의 밀가루 가격도 인하했다.
다만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 제과·제빵 업계에서는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제분은 밀가루, 반려동물 사료, 식음료를 판매한다. 1952년 12월 설립돼 1970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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