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스메카코리아, 상반기 한국 중심 이익 부합 하반기 美·中 기대...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5-13 08:52: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 13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한국 중심의 이익 개선으로 기대치에 부합했고 하반기도 미국, 중국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전일 종가는 4만63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256억원(YoY +8.3%, QoQ +2.3%), 영업이익은 137억원(YoY +48.4%, QoQ -8.7%)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136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141억원에 부합했다”며 “국내는 주요 고객사 매출 감소로 한국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저수익 제품 비중 축소로 영업이익은 YoY +62%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은 지난해 세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온 EWLK가 매출액 YoY +22%, QoQ -44%로 분기 매출액이 200억원을 하회했지만 기존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의 Sun care 제품 대량 수주로 EWL 별도 매출액은 YoY +11% 성장하며 연결 매출액 YoY +14%, 영업이익 YoY +19% 증가했다”며 “중국은 기존 온라인 중심 고객사의 오프라인 매출 확대로 오프라인 매출액이 YoY +239% 성장했으나 온라인 매출액이 YoY -36% 하락하며 매출액 122억원(YoY -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301억원(YoY +12.5%, QoQ +3.6%), 영업이익은 156억원(YoY +39.9%, QoQ +13.8%)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55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는 저수익 제품 매출 축소 여파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나 국내 인디브랜드의 내수 및 수출 판매 호조로 한국 법인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2분기 미국, 중국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이지만 미국은 4월 EWLK 인천 공장의 물류 시설 보완으로 대량 수주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은 하반기부터 프레스티지, 인디브랜드사향 OTC 신제품 출고 증가로, 중국은 SUN 신제품 및 중국 현지 대형 고객사향 기초 신제품 출고 본격화로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올해는 상반기에 한국 중심 이익 개선, 하반기에 미국과 중국 중심 외형 성장으로 뚜렷한 상저하고가 나타날 것”이라며 “ODM/OEM사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조정 시마다 매수 접근이 유효 하다”고 판단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