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전장 AI 흐름에 실적 성장세 지속 – LS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6-10 08:43:49
  • 수정 2024-06-10 08:48: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LS증권이 10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전장 사업은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5만1000원이다.


LS증권의 김광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00억원(YoY +7.0%, QoQ -9.5%), 영업이익 2100억원(YoY +2.4%, QoQ +16.5%)”이라며 “컴포넌트는 매출액 1조1000억원(YoY +11%, QoQ +9%), 영업이익 149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실적이 순항하고 있다”며 “전기차 판매량 감소와 별개로 하이브리드를 포함 내연기관 차량 내 IVI, Telematics, ADAS 시스템 및 전동화 관련 제품 탑재가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학통신솔루션은 매출액 8000억원(YoY +6%, QoQ -30%), 영업이익 220억원(OPM 2.7%)으로 올해 1분기 갤럭시S24 출시 효과가 종료된 것”이라며 “패키지솔루션은 매출액 4000억원(YoY +1%, QoQ +3%), 영업이익 388억원(OPM 8.8%)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매출액 10조원(YoY +12.2%), 영업이익 8694억원(YoY +36.0%)”이라며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우려 대비 하이브리드 시장 및 ADAS(Level 2+), 전동화 관련 제품 탑재 확대로 전장용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전장 MLCC 비중은 2021년 8% → 지난해 20% → 올해 20% 중반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AI산업이 B2B 중심에서 B2C로의 전환 국면에 들어섰고 B2B는 데이터센터 증축과 관련한 서버와 전력기기용 고부가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B2C는 온 드라이브(On-Device) AI 관련 고성능 CPU, AP(NPU) 외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전반적인 HW 스펙 업그레이드가 올해 하반기 신규 PC → 다음해 SP로 확대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MLCC(초소형, 고용량)와 초고다층(고부가) 기판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 카메라모듈/통신모듈,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한다.


삼성전기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