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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점차 강해지는 인도 빙과 모멘텀-IBK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6-20 08: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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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IBK증권 지난 19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인도 내 신공장 가동 및 제품 다변화 등으로 현지 사업 모멘텀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8만8500원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2분기 매출액은 1조826억원(YoY +4.0%), 영업이익 736억원(YoY +51.6%)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건과와 빙과, 유지식품 부문에서 고른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건과 매출액은 4008억원(YoY +4.4%), 영업이익 329억원(YoY +22.8%)으로 예상된다”며 “껌을 비롯한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 6월 빼빼로 등 초콜릿류 제품 판가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 등으로 영업 마진율 개선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빙과 매출액은 2694억원(YoY +8.1%), 영업이익은 356억원(YoY +19.7%)으로 전망했다. 그는 합병 이후 SKU(취급품목수)를 축소해왔고, 성수기 가동률 상승하며 생산 효율 개선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도에서 강도 높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하브모어(인 도 자회사) 빙과 판매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브모어의 인도 빙과 시장 점유율은 7% 수준으로 파악되며, 신공장 가동 이후 판매 지역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코 파이 생산 라인 증설을 비롯, 내년 빼빼로 생산을 계획하는 만큼 인도 모멘텀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웰푸드의 주요 제품으로는 빼빼로, 마가렛트, 꼬깔콘 등이 있으며 껌과 초콜릿 분야에서는 자일리톨, 가나와 같은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한다.


롯데웰푸드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jno031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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