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 삼성화재, 건전한 재무구조로 내년 보험시장 '게임체인저' 예고-대신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11-28 09:00: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대신증권이 28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내년 무/저해지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시장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전일 종가는 38만7500원이다.

삼성화재 매출액 비중. [자료=삼성화재 사업보고서]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보험업계는 관전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며, "지금까지는 계약서비스마진(CSM) 축적을 위해 모든 회사가 신계약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내년에는 양상이 달라질 것이다”고 밝혔다.


박혜진 연구원은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변경으로 마진이 하락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고, 사업비 수지차 공개와 독립법인대리점(GA)차익 거래 금지 등으로 시책비용을 지금처럼 남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자본이 많은 회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내년 파격적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기업설명회(NDR)에서 몇 가지 확인한 점은 사측이 내년 무·저해지 상품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음으로써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높은 지급여력비율(K-ICS)비율로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에 대한 부담도 없고 건강보험을 비교적 최근에 판매했기 때문에 연말 계약서비스마진(CSM) 감소액도 1000억원 남짓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되어 있고, 자사주 활용을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 시기가 관건인데 이것만 확정되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를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화재는 삼성계열의 손해보험사로, 손해보험업과 제3 보험업을 핵심사업으로 두고 있다.


삼성화재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