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일렉트릭, 지난해 4Q 어닝 서프...전력인프라 확장 및 북미 투자 급증 덕분 -신한투자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1-24 09:02:06
  • 수정 2025-06-10 08:46: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LS일렉트릭(010120)에 대해 사업 부문별 변동성이 크나 제품과 지역의 분산과 다양한 성장성이 예상되고, 미국 진출 한국기업 투자 후퇴도 직진출로 상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16% 상향했다. LS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23만2000원이다.


LS일렉트릭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LS일렉트릭 사업보고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3595억원(YoY +32%), 영업이익 1199억원(YoY +76%)을 기록, 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 32%%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을 전력인프라 국내 매출액 4272억원(YoY +31%)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 2차전지 업체들의 일시적 투자 증가 및 기타법인 매출액 3115억원(YoY +110%)으로 급증했으며 북미법인 매출액 약 2220억원으로 추정돼 북미 유통망 진입으로 인한 확장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내 자회사 매출액 1418억원(YoY +85%), KOC전기 인수를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향후 전망에 대해 트럼프에 의한 IRA 후퇴와 한국기업의 북미 투자 이연을 걱정했으나 다양한 사업부의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력망 계통의 투자 장기화, 북미 빅테크 기업의 연결고리가 확장되며 본격적인 상승기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규모 CapEx를 진행하는 기술 기업들의 투자 수혜를 받을 것이며, 이에 연내 가시적 성과를 기대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 자동화, 금속, IT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다. 전력사업은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에 대해 수용가까지 전력공급과 계통보호에 전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전력기기/시스템사업 등이 있다. 자동화사업은 PLC,인버터 및 자동화시스템 등 산업자동화를 위한 기기, 시스템 제품 생산과 산업용 통신기기 제조판매 서비스, 통신시스템 구축/서비스, 무선 감시 제어 및 열화상 감시 제어 시스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