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원익QnC, 성장 동력 변화...방향성은 IT 수요 개선에 달렸다–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2-18 08:47: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올해는 감익이 아닌 레벨업 구간으로 방향성은 IT 수요 개선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원익QnC의 전일 종가는 2만9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 성장 배경은 자회사와 쿼츠(석영) 성장이고 올해 주요 성장 동력은 쿼츠의 메모리와 비메모리일 것”이라며 “기존 시장 우려는 IT디바이스 수요 부진으로 인한 올해 실적 둔화였으나 최근 IT디바이스 수요 안정화와 함께 비메모리 수요 증가가 긍정적이어서 올해 쿼츠 매출액 성장 지속과 함께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원익QnC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이번 4분기는 모멘티브 실적 추정치 하향과 함께 판관비(연결) 528억원(+19%, 이하 전년대비)일 것”이라며 “모멘티브 3분기부터 실적이 감소하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959억원(+16%)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4분기 게임 매출은 1190억원(YoY +6.5%)으로 추정치 약 3%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웹보드 매출이 주력인 PC 부문이 포커 클래식 경쟁 콘텐츠 효과를 앞세워 YoY +13%로 고성장했고 모바일도 YoY +3%로 선방했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 실적 조정에도 연간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IT수요 둔화 → 주요 제품 재고 안정화 및 가동률 조정 → 전방 시장 부진 속 제품(비메모리) 다변화 및 기술 업그레이드가 성장 이유”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올해 전망은 쿼츠, 반도체 세정 실적 상고하고, 자회사 실적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쿼츠는 IT디바이스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고 비메모리향 매출 가세가 본격화될 것이며 올해 쿼츠 및 자회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7%,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석영제품(쿼츠)과 산업용 세라믹을 제조한다.


원익QnC.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