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B금융, 압도적 비은행 이익 42%…높은 안정성으로 수급 우위 지속-SK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5-08 08:44: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SK증권은 8일 KB금융(105560)에 대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견조한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의 전일종가는 9만3600원이다.


KB금융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조6973억원(YoY +62.9%),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4%(YoY +4.91%p)이며 비은행 부문 순이익 기여도 42%로 준수한 이익안정성을 보여준다고 공시했다.


KB금융 당기순이익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설용진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민감도가 낮은 비은행 자회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쟁사와 달리 업계 상위권에 속하는 손해보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독보적인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KB손해보험이 견인한 KB금융의 비은행 실적을 언급했다.


설용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4000억원의 선제적인 주주환원(배당 1000억원, 자사주 3000억원)을 시행했으며 하반기 중에도 기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기준으로 CET1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기준으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내수 경기 부진 등 건전성 관련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환율 안정화 및 주주환원 관련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안정성과 시장 지배력 등을 바탕으로 수급 우위가 지속되며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KB금융은 11개 주요 계열사가 영업활동 중이며 은행부문은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여수신 업무, WM, CIB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은행부문은 증권, 보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B금융 당기순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cjil923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