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 000540)가 3월 손해보험주 저PB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흥국화재가 3월 손해보험주에서 PBR 0.1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화손해보험(000370)(0.22), 현대해상(001450)(0.38), 코리안리(003690)(0.38)가 뒤를 이었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매출액 3조3520억원, 영업이익 4087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25.99% 감소, 영업이익은 119.73% 증가했다(K-IFRS 연결).
지난 20일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로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 송 후보는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고 임기는 2년이다.
업계에서는 송 후보의 내정에 대해 흥국화재가 리스크 관리와 신회계제도에서 그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송 후보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하며 30년 이상 보험업계에서 일했다. 현대해상, 삼성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고 재무·기획 분야, 상품·보상 업무, 리스크 관리에 전문성을 갖췄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며 올해 보험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송 후보는 리스크 관리와 신회계제도 도입에 있어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