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Albemarle)이 리튬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리튬 입찰 확대 계획을 밝혔다. 앨버말은 "중국에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스포듀민 정광 및 탄산리튬에 대한 입찰을 네 차례 주최해 리튬 구매업체를 포함한 시장에 대한 이해가 향상됐다"며 "5월에도 입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리튬 시장은 고정 가격의 장기공급계약으로 체결해왔으나, 리튬 시황의 유동성으로 인한 배터리 및 자동차 제조업체의 비용 가중으로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앨버말은 올해 리튬 판매량의 3분의 2 가량이 2~5년간의 평균 가격을 토대로 한 지수를 참조해 이뤄졌으며, 나머지 분은 단기 계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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